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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라이프 | 도박에 빠져 가정 풍비박산… 예수님의 채찍 맞고 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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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노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4-17 06:13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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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교 없이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돼 잘난 맛에 세상을 살았습니다. 가정에선 독불장군으로 군림하며 가장 모범적인 사람인 척 포장하며 살았습니다.

1996년 결혼 12년 차에 경기도 고양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했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화장품 가게를 하는 아내를 돕고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데도 퇴근 후 동료들과 어울리다 술에 취해 귀가했습니다.

아내가 잔소리하면 혈기를 자제하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렀고 삽시간에 집안이 공포 분위기가 됐습니다. 아이들이 엄마 곁에서 부들부들 떨며 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포커에 재미가 붙어 도박에 빠졌습니다. 온통 도박에만 생각이 사로잡혀 퇴근하면 집이 아닌 도박장으로 향했습니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았고 퇴직금을 모두 정산했습니다.

본전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망상에 급기야 아내 몰래 집문서를 담보로 잡고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캐피탈회사에서 대출을 받았을 뿐 아니라 각종 신용카드까지 발급받았습니다. 신용대출로 돌려막기를 하며 도박을 했습니다.

사채까지 손을 댔고 사채업자에게 협박당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뭔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불안한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루는 저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아내가 캐물었습니다. 더 숨길 수 없어 실토했습니다. 아내는 결혼생활 내내 부업을 손에서 놓아본 적 없이 열심히 살았습니다. 12년 만에 이뤄낸 보금자리는 우리 가족의 꿈이었습니다. 그 꿈이 송두리째 날아가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내는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집을 나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죽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죽기 전에 어린아이들이나 한번 보고 죽자는 생각에 염치를 무릅쓰고 집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생각 외로 평안해 보였습니다. 순복음삼마교회 권사님이 아내를 전도했고 고통 중에 몸부림치다가 주님을 만났습니다. 아내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부르셨음에도 우리가 그 음성을 듣지 못했어요. 하지만 주님은 우리 가정에 오셨고 만나 주셨어요.” 아내는 권사님과 이일성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이 목사님은 “도박하고 들어오는 남편을 잘 해주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내는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셋방에 살면서도 도박은 계속됐습니다. 아내는 그런 저를 불쌍한 마음으로 품었습니다. 아내의 간곡한 부탁에 순복음삼마교회에 나가게 됐고 어느 날 예배를 드리다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습니다. 하지만 도박은 끊기 어려웠습니다. 빚 독촉을 피하려고 다시 도박에 손을 댔고 경제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집안에 걸려있던 예수님 사진과 십자가를 모두 떼어서 베란다에 던지기도 했습니다. 성경책을 찢고 “다시는 예수를 안 믿는다”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술에 취해 쓰러졌습니다.

이튿날 샤워를 하고 나오는데 아내가 “누구랑 싸웠느냐”고 물었습니다. 거울 앞에서 등을 보니 회초리로 맞은 것처럼 빨갛게 여섯 줄의 채찍 자국이 있었습니다. 그다음 날은 두 줄의 채찍 자국이 생겼습니다. 전날 생긴 여섯 줄은 연두색으로 변해 딱지가 앉은 것 같이 변해 있었습니다.

소름이 돋았습니다. 예수님을 욕되게 한 저의 행동을 깊이 회개했습니다. 이 목사님께 말씀드리자 “하나님께서 이충만 성도를 너무 사랑하셔서 회개할 증표를 주신 것이니 앞으로 예수 잘 믿으세요”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렇게 순복음삼마교회를 섬긴 지 24년이 됐습니다. 아내는 밥 먹는 시간보다 금식하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두 자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성장했습니다. 저는 교회 교통팀장과 안전팀장을 하면서 주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죄인 중에 괴수를 하나님 백성으로 삼아 주시고 말씀을 통해 인생을 바꿔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충만 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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